후배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통 큰 선배들이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손자뻘 되는 후배들을 위해 노신사들이 해외 연수 비용 전액을 지원한 것인데요.<br /><br />훈훈한 현장, 함께 만나보시죠.<br /><br />서울 중구 성동공고 1학년 학생 38명은 지난달 9박 10일의 일정으로 유럽 4개국 기술 연수를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이 유럽 연수에 든 비용, 1억 2천만 원은 모두 동창회 선배들의 몫이었는데요.<br /><br />학생들의 해외 연수를 추진한 건 지난 2015년 부임한 강연흥 교장이었습니다.<br /><br />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기술 연수의 기회를 주고 싶었던 강 교장은 선배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, 바로 화답이 이어졌는데요.<br /><br />장학금 외에도 매년 1억 원씩 학교발전기금을 내놨던 동문들이 연수비 전액 지원까지 결정한 것입니다.<br /><br />선배들 덕분에 9박 10일간 유럽을 누빈 학생들은 손글씨 엽서를 보내 선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데요.<br /><br />선배들의 따뜻한 후배 사랑이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230618120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